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바레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와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심평원은 국내 민간 정보기술(IT) 시스템 개발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4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3년 동안 총 155억원의 사업비를 받고 바레인 정부에 의약품 안전과 건강보험 정보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손명세 심평원장(사진)은 “이 프로젝트는 한국이 다른 나라에 원조하는 게 아니라 외국 정부가 자체 예산으로 국내 건강보험 시스템을 사들인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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