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TWI)가 운영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는 올 1월 결성됐다. 제약회사와 벤처가 상생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총 152억원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첫 투자처인 뉴라클은 성재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치매 질환을 주요 대상으로 해 신경계 질환 항체치료제 및 진단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동물모델을 이용한 효력시험을 통해 최종 후보물질 선정을 진행 중이다.
CJ헬스케어는 국내외 벤처기업과 개방형 혁신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 전문 벤처기업인 팬젠 및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지분투자 및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CJ헬스케어는 이번 펀드 결성과 뉴라클에 대한 투자를 계기로, 유망벤처 및 기술에 대한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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