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표 제품인 라리앙 LED홈조명의 본격적인 판매망 구축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과 연계된 스마트조명 등 모든 설계를 국내에서 진행하고, 중국산 하우징(공대)을 쓰지 않는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합리적인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화이트엘이디는 중국산 하우징을 수입해 조립 후 ‘메이드 인 코리아’를 붙이는 기존 회사들과 달리 직접 설계하고 철판임가공 계열회사 등을 통해 부품을 조달한다.
다양성을 갖춘 LED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는 라리앙 시리즈의 후속 제품 라인업과 평판 엣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이 출격 대기 중이다. 이 회사는 이날 라리앙 제품의 마지막 라인인 '볼링등'을 출시했다. 과전압을 방지하는 제너다이오드(LED칩 보호소자)가 내장된 삼성칩을 탑재하면서도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견고한 품질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달 등록을 위한 KS인증과 고효율 인증 획득 준비도 시작됐다.
올해 처음으로 대표 브랜드인 ‘라리앙 LED홈조명’의 전국 단위 대리점 모집에도 나선다. 거점 시군별로 1개씩 대리점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대리점에는 제품 단가 경쟁에서 우위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제품 설치 이후 꾸준한 대리점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안이다.
이종화 화이트엘이디 대표는 "화이트엘이디가 만든 조명 제품이라면 믿고 살 수 있는 품질제일주의 정신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판매점에서 자신있게 소비자에게 권할 수 있는 브랜드 파워를 갖추고 국산 조명 제품의 수준을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조명 작품으로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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