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성과공유대회 대상…사회적기업 208곳 '전국 2위'
[ 오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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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력으로 경상북도는 지난 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6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공유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경상북도 외에 칠곡군이 최우수상, 안동시가 우수상, 청송군이 장려상을 받아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경상북도와 경북 시·군이 사회적기업 육성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경상북도가 지역특화 사업에 맞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특색 있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중간지원 조직인 ㈔지역과소셜비즈를 통해 청년과 예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대구대 금오공대 등 지역 일곱 개 대학, SK의 사회적기업인 SK행복나래,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과 사회 취약계층의 사회적기업 현장교육을 강화했다. 지난해 6월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종합상사를 전국 처음으로 설립해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김남일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2021년까지 사회적기업을 300개까지 육성해 매출 3000억원을 올리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3000개 창출할 계획”이라며 “사회적기업이 경북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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