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수출입은행장 "조선·해운기업 옥석 가려 지원할 것"

입력 2017-03-07 18: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금융사 CEO들 취임 첫 메시지는


[ 김일규 기자 ] 최종구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사진)은 7일 “민간 은행들이 조선·해운산업에 대한 지원을 줄이면서 회생 가능한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선·해운기업에 대해 옥석을 가려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인 만큼 옥석을 가려 우량기업은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이날 취임식을 한 최 행장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지원에 대해선 “정부와 논의하되 방안이 나오면 따를 것”이라고 했다. 또 조선, 플랜트, 건설 등 ‘수주절벽’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개발금융 등 다양한 금융지원 수단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이 지난해 1조원 규모의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한 데 대해선 “은행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경기에는 사이클이 있는 만큼 반드시 상승기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행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신성장산업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경쟁력이 취약한 분야에서는 인수합병(M&A) 등이 가능하도록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