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나라 1위에 스위스…한국보다 최저임금 2배↑

입력 2017-03-08 08:46   수정 2017-03-08 08:56


세계 최고의 나라 1위에 스위스가 꼽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보다 낮아진 23위를 차지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36개국에 거주하는 2만 1000명을 대상으로 전 세계 80개국 중 '최고의 나라'(Best Countries)를 조사했다.

국가의 영향력, 기업환경, 사회안전망, 삶의 질, 자연환경 등 9개 항목 집계한 결과 스위스가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스위스가 세계 최고의 나라 1위에 오른 이유는 최고 수준의 복지 때문이다. 스위스 국민들의 평균 월급은 월 700만원 정도이고 최저임금은 한국의 2배가 넘는 1만4000원이다.

이어 캐나다, 영국, 독일, 일본이 2∼5위에 랭크됐다. 작년 1위였던 독일은 4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4위로 평가됐던 미국은 스웨덴보다도 뒤져 7위로 조사됐다. 미국의 순위 하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과 그가 펼칠 외교정책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는 '최고의 나라' 순위에서 23위로 나타났다. 19위였던 지난해보다 4계단 낮아졌으나, 지난해에는 6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했던 것을 고려하면 크게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특히 국가 영향력(11위)과 기업환경(13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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