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김원규 사장 재선임 결의

입력 2017-03-08 11:13   수정 2017-03-08 11:14

[ 김은지 기자 ] NH투자증권은 8일 이사회에서 김원규 사장을 재선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최한묵 전 금융감독원 검사기법연구소장을 신임 감사위원으로 내정했다. 또한 이장영 전 한국금융연수원장, 변찬우 변호사, 김선규 전 대한주택보증 사장, 김일군 전 경남무역 사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또한 2111억원의 당기순이익(별도재무제표 기준)중 1207억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보통주 1주당 400원, 우선주는 1주당 450원을 배당한다. 배당성향은 57.2%다. 회사 측은 이번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증권업계 대형화 경쟁 및 자기자본 활용 비즈니스를 위한 투자재원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에서는 제50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일을 오는 24일로 확정했다. 김원규 사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사외이사, 비상임이사 후보에 대한 선임 및 배당금 승인은 정기주총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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