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내달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고덕재건축단지 내 올해 첫 분양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 동, 총 1859가구(임대포함)로 이뤄진다. 일반분양은 867가구다. 전용면적별로 △59㎡ 66가구 △84㎡ 777가구 △122㎡ 2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서울지하철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이 인접해 있다. 상일동산, 명일근린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이마트, 천호현대백화점, 강동아트센터, 강동경희대병원, 고덕사회체육센터 등 기존 생활·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다. 한영중·고, 한영외고, 고일초, 상일여중·고 등 인근에 학교시설이 많다. 단지 1㎞ 내 학원가도 자리 잡고 있어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등이 들어선다. 작은도서관, 그룹스터디실 등 문화지식교류공간도 조성된다. 입주민 참여형 텃밭(패밀리팜), 순환산책로, 생태연못, 수경시설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꾸며진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길동 431(길동사거리 인근) 동광타워 3층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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