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와 참이슬은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면세점 내 16곳에서 위스키, 사케, 보드카 등 프리미엄 주류와 함께 판매되고 있다. 오츠는 오크통에 7년 숙성시킨 고품격 증류식 소주다. 참이슬은 대나무 숯 정제공법을 이용해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인 제품이다.
오츠(750ml, 알코올 25%)의 판매가는 50 싱가포르달러(SGD)로 책정됐다. 원화로는 약 4만원 수준이다. 참이슬(700ml, 알코올 22%)이 26 SGD(약 2만1000원)에 판매한다. 구매 시 소맥잔과 소주잔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은 연간 5200만명이 이용하는 아시아 대표 허브공항이다. 면세 매출 기준으로는 인천국제공항, 두바이 공항에 이어 3위 규모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창이 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으로 세계인들에게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홍콩,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 주요 공항 및 면세점에 진로 소주 입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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