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골든타임 1초의 기적, 박승균 지음 … 중앙생활사 발행

입력 2017-03-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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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평소 위기 대처법을 제대로 알아두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골든타임 1초의 기적(중앙생활사 발행)>은 위기의 순간 나 자신은 물론 가족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지침서다. 생활 속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응급처치 매뉴얼을 익혀둔다면 누구나 생명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직 소방관이다. 그는 소방관으로서 수많은 안전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경험을 살려 재난, 재해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1장은 재난, 화재, 전쟁, 자살 등의 시그널을 감지하고 대처하는 요령, 2장에서는 지진 시그널과 지진해일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담고 있다. 3장에서는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시 부모가 해야 할 응급처치 등 일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4장에는 계절별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대처요령을 담았다.

저자 박승균 씨는 현재 경기도 남양주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숭실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이 됐다. 2014년 "소방관은 소방관이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상담심리치료대학원에 진학했다. 2016년 광운대학교 상담복지정책대학원에서 상담심리치료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승균 씨는 소방공무원 최초로 심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동료 심리상담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연구를 통해 소방공무원 심리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제43회 소방안전봉사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소방관으로서 항상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조금만 조심한다면 충분히 사고를 막을 수 있고,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라고 저자는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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