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서울 괴수의 연결고리…'콜로설' 4월 개봉 확정

입력 2017-03-09 08:54   수정 2017-03-09 08:54


앤 해서웨이 주연의 거대 괴수 영화 '콜로설'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했다.

'콜로설'은 남자친구와 직장을 모두 잃고 고향으로 돌아온 ‘글로리아’(앤 해서웨이)가 지구 반대편인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거대 괴수와 자신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괴수 판타지 스릴러 영화이다.

<허트 로커>(2008),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3) 등 아카데미 수상작을 제작해 온 할리우드 영화제작사 볼티지픽처스가 제작했으며, <밀레니엄 제1부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2009), <테이큰 3>(2015)의 에릭 크레스가 촬영 감독으로, 나초 비가론도 감독이 각본에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대한(Huge)'이란 뜻의 영화 '콜로설'은 서울과 경기 부천에서 약 20분에 달하는 영화 속 장면을 촬영했다고 알려졌다. 이는 국내 촬영분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할리우드 영화가 될 것으로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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