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X홍상수 문제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 관객맞이 채비

입력 2017-03-09 09:08  

'밤의 해변에서 혼자' 메인 포스터 공개
오는 13일 언론시사회, 김민희·홍상수 감독 동반 참석




배우 김민희에게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안긴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오는 23일 개봉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측은 9일 홍상수 감독이 자필로 쓴 영화 제목과 김민희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김민희는 동이 틀 무렵 바다를 배경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며 극중 주인공 영희의 모습으로 분해있다.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캐릭터에게 요구되는 여러 뉘앙스를 어떻게 표현해 낼지 아는 배우’ (스페인 매체 musiczine) 라는 외신 매체의 호평처럼 한층 깊어진 배우 김민희의 눈빛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불륜설로 고초를 겪었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오는 13일 열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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