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이준, 급등…"중국 사드 보복 강화할수록 수혜입는다"

입력 2017-03-09 09:24  

[ 안혜원 기자 ] 제이준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중국의 사드 제재 조치가 강화될수록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이 나와서다.

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제이준은 전날보다 580원(8.84%) 오른 7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제이준에 대해 최근 중국의 사드 제재 이후에도 온라인 역직구 사이트를 통해 판매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한국 화장품에 대한 통관 절차를 강화했다"며 "중국 여행객 단속도 강화하면서 온라인 역직구 사이트를 통해 한국산 마스크팩을 구매하는 중국인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역직구 사이트에서 제이준이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 사드제재가 심화할수록 오히려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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