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전통시장 활성화에 1623억원 지원

입력 2017-03-09 12:13   수정 2017-03-09 12:53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550곳을 선정, 총 1623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발표했다.

시장특성에 따라 지역선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골목형시장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역선도시장으로 선정한 7곳은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케이팝야시장, 명품 면세거리 개설 등의 지원을 통해서다.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한 36곳 시장은 팔도장터 관광열차 등을 운영시켜 지역 문화 선도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골목형시장으로 선정한 62곳 시장에는 백화점, 마트 등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물건을 판매할 수 있도록 시장별 특화상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445곳 시장에 총 1137억원을 투입해 젊은 층이 전통시장을 활발하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주차장 건립, 청년창업지원 등의 사업이 예정돼 있다.

조재연 중소기업청 시장상권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의 경우 전통시장 실태 조사를 선행해 우수 시장에 더 많은 지원이 돌아가고 미흡한 시장은 지원에서 배제될 수 있도록 했다”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5월부터도 현장에서 전통시장 스스로의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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