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비대면 계좌 건수 1년 만에 10만건 돌파

입력 2017-03-09 17:42   수정 2017-03-09 17:55

삼성증권의 비대면 계좌개설 건수가 1년만에 10만건을 넘어섰다. 비대면 계좌개설이란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개인용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여는 방식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9일 “지난해 2월 비대면 계좌가 처음 개설된 이후 8일까지 10만1000건이 이뤄졌다”며 “올들어서만 3만5000건의 계좌가 만들어질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들은 이 회사에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이유로 브랜드 신뢰도(응답자의 39.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무료 수수료 혜택(25.4%)과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20.7%) 등의 비중이 높았다.

삼성증권은 오는 5월까지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 금융소비자에게 최대 3만원(개설시 1만원, 주식 거래시 2만원)을 지급한다. 모바일 주식거래 수수료 3년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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