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설 기자 ] 베트남에 주거 복합단지 건설을 추진 중인 롯데자산개발의 이광영 대표(사진)가 베트남 현장경영에 나섰다.
지난 1일자로 취임한 이 대표는 호찌민 투티엠 신도심 지구에 짓는 복합단지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8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롯데자산개발은 1단계로 투티엠 신도심 지구 5만여㎡에 호텔과 아파트, 쇼핑센터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마스터플랜을 확정할 방침이다. 베트남이 2002년부터 에코스마트시티를 건설하고 있는 투티엠 신도심 지구는 부지가 여의도 면적의 2.2배인 657만㎡에 달한다.
이 대표는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롯데그룹 공채로 입사했다. 롯데백화점에서 영업과 기획 업무를 한 뒤 1999년 롯데물산으로 옮겨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상품기획(MD)을 담담했다. 2011년에 롯데자산개발로 옮겨 롯데의 복합쇼핑몰 사업을 이끌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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