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지 꿈에그린' 모델하우스 10일 개관

입력 2017-03-10 09:49  

[이소은 기자] 한화건설이 부산 부산진구 연지 1-2구역 재개발 사업지에 지을 ‘부산 연지 꿈에그린’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0일 개관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113가구 규모로 이뤄지며 71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면적 별로는 전용면적 39㎡ 60가구, 59㎡ 305가구(일반분양 153), 72㎡ 124가구(102), 84㎡A 540가구(402), 84㎡B 84가구(53) 등 총 5개주택형으로 이뤄진다.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꼽히는 부산어린이대공원, 부산시민공원, 백양산 등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부산 분양시장 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도심 재개발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11.3부동산대책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에 자유로워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암교차로, 초읍천로, 성지로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의 주요 교통망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광역 접근성이 좋다. 부산 지하철 1·2호선 서면역 이용도 편리해 서면, 해운대 등 부산 주요 도심 및 시내·외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 연학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인근에 연지초등학교, 초연중학교, 부산진고등학교 등의 학교시설이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국립부산국악원, 사직종합운동장, 부산실내체육관 등 문화시설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대형쇼핑시설과 부산최대상권인 서면역 접근성도 좋다.

1113가구의 대단지가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졌으며 남향 판상형 위주 설계와 100% 지하주차설계, 1층 필로티 설계 등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조성된다.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조경과 시스템 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 및 문화시설이 풍부하다는 점을 고려해 블루밍가든, 숲속도서관, 카사파크(텃밭), 울리불리코트(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춘 친환경 조경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 스쿨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대기전력자동차단, 태양광발전, 홈네트워크시스템, 전자책도서관 등이 다양한 에너지 절감 및 입주자 편의시설이 적용되었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부산 연지 꿈에그린은 부산 내 신규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에 대형사가 공급하고 부동산 규제 면제 지역에 위치한 만큼 실수요자들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3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28일~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678-2번지(센텀역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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