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은 LTE 내비게이션(사진·모델명 파인드라이브 T)이 독일 iF 디자인어워드에서 자동차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발표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5,000개 이상의 제품들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파인드라이브 T는 장착 시 차량 고유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 점, 차량의 대시보드에 따라 맞춤 설계돼 모든 차종에 대응이 가능한 점, 본체 후면 커버의 라인이 하나의 조형물처럼 매끄럽게 이어진 디자인 등 장착 완성도와 확성성 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인드라이브 T는 이번 수상을 통해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iF 디자인 상설 전시장에 전시되며, iF 월드 디자인 가이드와 iF 디자인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제품에 대한 상세 내용이 소개될 계획이다.
파인드라이브 T는 업계 최초로 LTE 모뎀을 탑재한 내비게이션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마찬가지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해 다양한 앱(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쓸 수 있다. 기본 탑재된 아틀란3D 지도 외에도 티맵, KT내비, 카카오내비 등 원하는 지도를 내려받아 쓰면 된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제품의 디자인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