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안 연구원은 "싸이맥스는 2009년부터 주력 고객사의 표준화 지정 업체에 선정, 3D NAND 핵심 공정인 식각이나 증착 공정에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 3D NAND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비메모리 신규 투자와 DRAM 보완 투자도 예상된다"며 "후공정으로의 다변화, 중국 반도체 시장 진출 등도 주목할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싸이맥스가 올해 중국에서 매출액 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본격화
될 중국 메모리 투자의 수주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봤다. 아울러 올해 싸이맥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5.6% 증가한 919억원, 영업이익은 39.2% 늘어난 1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10.5배로 국내 장비주 평균 11배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연초 이후 동사의 주가가 고점 대비 17% 하락한 상황에서 주가는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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