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없손왕'…토트넘 감독 "케인 없어도 손흥민 있다"

입력 2017-03-13 09:20  


손흥민이 팀의 주포 해리 케인의 부상 공백으로 인한 우려를 지우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텀 홋스퍼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케인을 잃었을 때 모두가 손흥민을 떠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밀월과의 2016-17 FA컵 8강전에서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 대 0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토트텀의 메인 공격수 케인은 전반 7분 슈팅 과정에서 상대의 태클에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스트라이커처럼 경기를 할 수 있는 선수"라면서 "우리의 최고 경기 중 하나였던 맨체스터시티 전에서도 스트라이커로 나선 적이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나의 날이었던 것 같다"면서 "두 골을 넣은 뒤 한 골을 더 넣고 싶었는데 해트트릭을 기록해 기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마지막 슈팅은 정확하지 못했다"면서도 "운이 좋았는지 골키퍼가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자신의 경쟁자이자 동료인 빈센트 얀센의 골을 돕기도 했다. 4 대 0으로 앞선 후반 34분 왼쪽 측면을 돌파해 페널티 지역 중앙에 있던 얀센에게 공을 넘겼고, 얀센은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얀센이 좋아하더라"며 "축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