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56포인트(0.84%) 오른 2114.91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2115.42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2일 장중 기록한 연고점 2112.58을 넘어선 것이다.
탄핵 인용 결정에 따른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의 호조에 상승했다. 고용의 호조로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주요 투자은행들은 미 중앙은행이 연내 3회의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1057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4억원과 217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등 395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 증권 금융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철강금속 섬유의복 기계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이슈에 대한 새 정부의 역할 기대감으로 화장품주가 상승세다. 에이블씨엔씨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이 3~5% 강세다. 미국 금리인상 기대에 금융주도 오름세다.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등이 2~3% 상승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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