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홈페이지 서비스 중단…SNS 계정도 비활성화

입력 2017-03-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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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인용에 따라 임시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13일 홈페이지 서비스를 중단하고 "현재 홈페이지 작업으로 인해 서비스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홈페이지는 정부의 공식 자산이자 기록물에 해당하는 만큼 기존 콘텐츠는 국가기록원으로 넘겨진다.

임시 홈페이지에는 박 전 대통령 사진이나 이미지 등이 없이 정부 정책 홍보와 청와대 관람안내를 포함한 기본적인 기능만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그동안 활용해 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도 '비활성화'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춘추관 등을 비롯해 옥외에 설치된 박 전 대통령 순방 또는 외부방문 관련 홍보 동영상 서비스도 이날부로 중단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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