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 대선출마… 자유한국당 6번째 후보

입력 2017-03-13 17:55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늘(13일)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은 지난주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대선이 현실화되면서 이날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4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해 새누리당에 입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한편 조 의원의 출마로 자유한국당에서는 대선주자가 벌써 6명이 됐다.

현재까지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들은 이인제 전 최고위원, 안상수 의원, 원유철 의원, 김진 상임고문, 신용한 전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장 등 6명이다. 이밖에도 홍준표 경남지사,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등이 대선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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