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니빔 TV 6년 연속 글로벌 1위

입력 2017-03-13 19:04  

[ 김현석 기자 ] LG전자가 ‘미니빔 TV’(사진)를 앞세워 글로벌 LED(발광다이오드) 프로젝터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ED 프로젝터 시장(7억6000만달러)에서 LG전자는 점유율 10.4%로 1위를 지켰다. 필립스 4.9%, 대만 비비텍이 1.7%로 뒤를 이었다.

LG전자의 주력 제품은 미니빔 TV다. LG전자는 2008년 무게와 크기를 줄이면서 화면 선명도와 밝기를 높인 미니빔 TV를 출시해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을 열었다. 특히 ‘초단초점 미니빔 TV’는 화면과의 거리가 33㎝만 확보되면 80인치대의 큰 화면을 보여준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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