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 티아라 왕따사건 폭로에 화영 "민폐다"

입력 2017-03-14 11:31  


그룹 티아라 출신 화영이 과거 함께 일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폭로에 심경을 전했다.

화영은 14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김우리와 은정, 효민이 들어간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김우리 선생님, 알았으니까 이제 그만 지어내세요. 선생님 때문에 우리 회사 사람들 긴급 회의 들어가고 아침부터 민폐에요"란 글을 올랐다.

이어 화영은 "정확하게 아시고 방송 나오시지 어설퍼 어떡하실라고 아이고 나이도 지긋하게 드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지난 13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 티아라 왕따 사건을 전했다.

김우리는 방송에서 "내가 당시 티아라 스타일리스트였다"며 "근황상 봤을 때 티아라가 돈독하게 다져왔던 터전에 신인 친구가 와서 적응을 못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우리는 "그 친구(화영)는 티아라가 고생하면서 얻은 것들을 한꺼번에 받다 보니까 활동하면서 체계가 없었다. 소위 말하면 버릇이 없었다. 우리 스태프들도 충분히 느꼈다. 폭로전에 말할 수 있는 것은 티아라 잘못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화영이 헤어숍 스태프를 샴푸라고 불렀다. 스태프에게 일파만파 안좋은 이야기들이 퍼졌다"고 회상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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