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주식회사 삼정기업 등은 3년 연장기간 동안 동물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제3자 매각 또는 삼정기업 인수 등이 되지 않을 경우 매수 요청권자인 KB부동산신탁 주식회사가 매수를 요청하면 2012년 협약에 따른 동일한 조건으로 부산시가 동물원을 매수하기로 했다.
그동안 KB부동산신탁 주식회사의 매수요청이 2015년 7월에 있었고 더파크 주식회사의 폐업 등으로 인한 사권정리와 관련한 논란이 있었으나 더파크 동물원의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협의를 끝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부산시는 향후 3년 운영과 관련하여 관련기관과 많은 협의를 해왔는데 삼정기업에서는 요금 인하에 적극 노력하고, 동물원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부산은행도 삼정기업에게 대출이자에 대한 이율 인하 등을 검토해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개장 3년을 맞이하는 더파크 동물원이 부산지역의 유일한 동물원으로서 부산시민과 더욱더 친밀한 동물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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