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은 경기바이오센터 회의실에서 경기경제과학원과 CJ헬스케어(주) 간 ‘고요산혈증 개선 식.의약 후보소재 기술이전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계약식에는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과 정영훈 바이오센터장, 문병석 CJ헬스케어(주) 연구소장 등 양 기관 임직원과 엄진섭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이 참석했다.
경기경제과학원의 바이오센터 연구진은 2014년부터 진행된 경기도의 ‘바이오·제약 산업 육성/천연물 식·의약품 소재 개발 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상용기술고도화 플랫폼구축 사업'을 통해 통풍의 주원인인 요산의 생성을 억제하는 천연물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통풍은 몸 안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최근 3년간 통풍환자가 16.6% 증가했다. 2018년 통풍 치료제의 세계 시장규모는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 기관의 계약으로 기술 이전을 받은 CJ헬스케어(주)는 해당 추출물의 전임상 및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요산 생성 억제 기능성 식품 개발에 나선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앞으로 바이오센터의 연구 자산을 많은 기업들과 공유하고 협력 연구함으로써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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