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 '3파전'

입력 2017-03-14 18:31   수정 2017-03-15 05:59

[ 김태현 기자 ] 부산 미술계를 이끌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차기(제10대) 집행위원장 선임이 3파전으로 치러진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 조직위 사무처에서 부산비엔날레 조직위 집행위원장에 공모한 임동락 전 집행위원장(63)과 이성훈 전 경성대 교수(61), 김성연 2017평창비엔날레 예술총감독(53) 등 세 명의 직무수행 자질과 능력 등을 논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조직위가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차기 집행위원장을 추천하면 서 시장은 오는 21일 비엔날레 조직위 임시위원회와 임시총회에서 집행위원장을 최종 확정한다. 임기는 2년이다.

집행위원장에 공모한 임 전 위원장은 홍익대 조각과와 동대학원(석사)을 졸업한 뒤 동아대 예술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5년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년9개월간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으로 재임했다.

이 전 교수는 서울대 미학과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딴 뒤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브레멘대 방문교수, 경성대 문과대 교수, 문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비엔날레 학술위원과 학술위원장을 지냈다.

김 총감독은 홍익대 서양화학과와 뉴욕대(석사)·동명대(박사) 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산에서 대안공간 ‘반디’ 대표와 미술잡지 ‘B-ART’ 발행인 등을 지냈고 지난해 6월부터 평창비엔날레 예술총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는 부산비엔날레 개최 및 미술·문화 교류사업을 추진하면서 현대미술의 저변 확대 업무를 맡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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