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민재 연구원은 "최근 유가 하락에도 가스공사의 주가 방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중장기적으로 LNG 소비량은 증가할 것이고 모잠비크 가스전 모멘텀(동력)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월 중 통과된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살펴봤을 때 중장기적으로 국내 발전시장에서 LNG 발전의 역할은 중요해질 것"이라며 "현재 LNG발전소의 가동률이 36%임을 고려할 때 발전용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LNG 판매량 증가가 중요한 이유는 공급비용 산정 시 가스공사에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 모잠비크 가스전 모멘텀이 하반기부터 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모잠비크 가스전 가치는 매입처와의 개발 계약이 진행되며 주가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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