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황교안 불출마 환영…총리로서 당연한 선택"

국민의당이 15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결정을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황 대행의 불출마를 환영한다"며 "탄핵당한 박근혜 정부의 장관, 총리로서 불출마 결정은 당연하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황 권한대행은 앞으로 남은 50여 일의 기간 동안 긴급한 국정 현안을 잘 관리하고 대통령 선거관리에 만전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황교안 대행은 어떤 경우에도 대선 출마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언론에 거론되는 민주당, 구여권 인사 중 후보는 문재인 대표 한 분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선에는 국민의당 후보와 문재인 후보 1:1 대결입니다. 본선에 가면 문재인 피로증, 비교우위론으로도 국민의당이 승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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