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신용정보, 행복금융 실천, ‘희망을 주는 신용회사’로 도약

입력 2017-03-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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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행복금융 실천방침’ 발표 후 다양한 채무고객 자활 프로그램 실시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자회사인 BNK신용정보가 단순 채권 추심과 채무변제 상담에서 벗어나 신용회복, 재취업 등 채무고객들의 재기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BNK금융그룹 슬로건인 ‘행복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BNK신용정보는 2016년 6월, 전 임직원이 참석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희망을 주는 신용관리 전문회사 도약 새출발 출범식’을 가졌다.이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법 채권추심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사내강사 육성, 신용관리사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상담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BNK신용정보는 ‘투 스트라이커 아웃(Two-strike Out) 제도’를 도입, 2회 이상 연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신용회복위원회 부산지부와 연계한 신용회복 지원활동,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시와 함께 채무고객 자활을 위한 취업안내 등 ‘채무자 희망지원 매칭 프로그램’ 및 형편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희망 나눔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 A고객은 남편의 사업실패로 보증 채무를 떠안게 되어 채무상환을 위해 BNK신용정보 담당자와 상담했다. BNK신용정보 담당자는 이날 채무상담과 함께 고객의 재기를 돕기 위해 재취업 상담 지원도 함께 진행했다.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채무 정상화 의지를 보인 A고객에 대해 BNK신용정보는 연체이자 감면, 장기분할 상환 등 채무감면을 지원했고, A고객은 취업에 성공해 안정적인 채무변제가 가능하게 됐다.

A고객은 최근 BNK신용정보로 “작년 몹시 떨리는 마음으로 첫 통화를 했지만, 당시 친절한 안내와 취업 상담이 큰 힘이 됐다. BNK신용정보에서 채무감면 등 지원도 해주었고 희망을 가지고 노력한 끝에 결국 취업도 했다”고 감사의 문자 메세지를 보냈다.

성명환 BNK신용정보 대표는 “최근 많은 분들이 비자발적 채무자가 돼 힘들어 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러한 분들을 위해 채무감면, 채무상환 유예 및 재취업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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