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봉한 엠마 왓슨 주연의 디즈니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의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7.0%가 이번 주 '미녀와 야수'를 관람하고 싶다고 밝혀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
2위는 '프리즌(15.1%)', 3위는 '로건(11.8%)' 순으로 나타났다.
'미녀와 야수'는 여성 관객의 관람의향이 24.3%로 남성(9.1%)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20대 여성 3명 중 1명(34.8%), 30대 여성 4명 중 1명(25.6%)이 '미녀와 야수'에 대한 관람 의향을 드러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틸리언'을 통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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