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디자인 웍스 등

경제·경영

●디자인 웍스 캐나다 토론토 경영대학원 소속 디자인센터가 2005년 P&G를 시작으로 여러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만든 ‘비즈니스 디자인’의 체계와 기법을 소개했다.(헤더 프레이저 지음, 주재우·윤영란 옮김, 이콘, 352쪽, 1만7000원)

●잘 모이는 공식 돈을 목적과 쓰임새에 맞게 모으는 재테크 공식을 계획대로 돈을 묶는 ‘바인딩’, 목적대로 사용하는 ‘밸런싱’, 때에 맞춰 준비하는 ‘타이밍’의 개념으로 설명했다.(김경필 지음, 비즈니스북스, 280쪽, 1만4000원)

●자본주의의 역사 유럽 중세시대 자본주의 태동부터 오늘날 세계적 확산까지 자본주의의 역사에서 나타난 중요한 형태와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위르겐 코카 지음, 나종석·육혜원 옮김, 북캠퍼스, 279쪽, 1만3800원)

인문·교양

●힙합의 시학 1980년대 미국 뉴욕 빈민가에서 탄생한 힙합의 예술적 특성과 진화를 설명했다. 힙합과 시의 유사성을 리듬, 라임, 언어 유희, 스타일, 스토리텔링, 설전(시그니파잉) 등 여섯 가지 요소로 분석했다.(애덤 브래들리 지음, 김봉현·김경주 옮김, 글항아리, 300쪽, 1만4000원)

●한자본색 기로(岐路) 명품(名品) 경제(經濟) 재벌(財閥) 등 현대 우리말 중 쓰임이 많은 한자어의 연원과 파생, 굴절의 과정을 추적했다.(유광종 지음, 책밭, 352쪽, 1만8000원)

●헤밍웨이를 따라 파리를 걷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무명 작가 시절 7년 동안 파리에서 살았던 집과 즐겨 거닐던 골목, 자주 찾은 카페와 식당, 서점을 돌아보며 경험한 감동을 글로 옮겼다.(김윤주 글·사진, 이숲, 256쪽, 1만3800원)

아동·청소년

●잘 가, 작은 새 아이들이 공원에서 죽은 새를 발견하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례식을 치러준다. 미국 아동문학의 새로운 장을 연 작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1910~1952)의 가슴 뭉클한 고전 동화가 크리스티안 로빈슨의 현대적인 그림을 만나 새롭게 탄생했다.(이정훈 옮김, 북뱅크, 24쪽, 1만2000원)

●변신돼지 찬이의 집에 놀러온 토끼, 햄스터, 강아지 등 동물들이 모두 돼지로 변신하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 창작 동화. ‘돼지’가 가진 부정적 의미를 곱씹어 보게 한다. (박주혜 글, 이갑규 그림, 84쪽, 9000원)

●엎치락뒤치락 세계경제 이야기 자본주의의 싹이 튼 16세기부터 현재까지 세계 경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큰 줄기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석혜원 글, 어진선 그림, 풀빛, 292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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