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대통령학’ 강좌를 개설한 함성득 한국대통령학연구소장이 1987년 민주화 이후 민주적인 선거를 통해 선출돼 정치적 정통성이 확고한 역대 대통령들이 성공 또는 실패한 대통령이 된 이유를 그들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역대 대통령의 실패를 미래 대통령의 성공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저자는 대통령 실패의 원인으로 △임기 내 달성이 불가능한 국정과제 설정 △박정희의 정치적 그늘 △과도한 차별화 △인사 실패 △약한 입법 리더십을 꼽는다. 그는 “미래의 대통령이 성공하려면 정치적 여유와 편안함, 선택과 집중, 시대정신 이해 등을 기초로 취약한 정치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섬앤섬, 468쪽,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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