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드 보복' 뚫고 750명 뽑는다

입력 2017-03-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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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설 기자 ] 롯데그룹이 상반기에 신입사원 750명과 인턴 400명 등 총 1150명을 뽑는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채용은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하기로 했다.

롯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를 통해 신입사원 공채 서류를 접수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인턴 지원자는 다음달 27일부터 5월11일까지 지원서를 내면 된다.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신입 공채 인원의 40%를 여성으로 뽑을 예정이다. 전역 장교 및 여군 장교, 장애인 등도 특별 채용한다. 신입 공채와 별도로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을 다음달 시작한다.

롯데는 31일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채용담당자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상담해주는 잡카페를 운영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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