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7' 서장훈 "'미우새'와 동시간대? 겹치면 출연 않겠다"

입력 2017-03-17 11:43   수정 2017-03-17 12:04


방송인 서장훈이 '미운 우리 새끼'와 우연히 겹치기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공조7'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전성호 PD를 비롯해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이 참석했다.

이날 전성호 PD는 "'미운 우리 새끼' 편성이 바뀌어서 시간이 겹친다고 들었다.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쪽으로 최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조정이 가능한 걸로 들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같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에 겹친다면 그 기간 동안은 안 나오겠다"고 밝혔다.

'공조7'은 강제로 콤비가 된 출연진들이 치열한 배틀을 통해 최고의 예능인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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