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창민 기자 ]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정년 60세가 법제화된 이후 임금 체계를 개편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 체계가 개편되면서 직원들의 업무 동기 부여가 강화되고 저성과자 관리 방식도 단순 퇴출에서 다변화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기업 227개사를 대상으로 한 ‘정년 60세 법제화 이후 인사·임금제도 변화 실태조사’ 결과 67.7%가 임금 체계를 개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이 79.1%로 300인 미만(63.1%)보다 더 적극적으로 임금 체계를 개편했다. 임금 체계 개편을 위해 300인 이상 기업은 임금피크제(52.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300인 미만 기업은 기본급 체계를 개편(35.6%)하고 인센티브 도입을 확대(23.1%)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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