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 "사극, 제안 많지 않아…밀린 숙제 같았죠"

입력 2017-03-20 11:24   수정 2017-03-20 11:28


배우 이선균이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통해 데뷔 이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20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문현성 감독)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이선균은 조선의 임금 예종 역할을 맡았다. 예종은 뛰어난 통찰력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궁궐 밖에서 벌어진 미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사건 현장에 뛰어드는 캐릭터다.

그동안 영화 '끝까지 간다', '내 아내의 모든 것', '화차'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이선균의 생애 첫 사극이다.

이선균은 "사극은 내게 밀린 숙제 같았다"며 "그간 많이 들어오지 않았지만 한 번은 해봐야 겠다 생각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루다 보니 부담도 되고 망설이기도 했다"면서 "그런데 매력적인 캐릭터가 들어왔고 이야기가 굉장히 재밌었다"라고 '임금님의 사건수첩' 출연 이유를 말했다.

이선균은 "극 중 예종은 가상의 인물"이라며 "예리한 추리력을 지녔지만 허세도 있다. 굉장히 많은 재주를 갖고 있으면서 모자란 면도 많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조선판 과학수사를 통해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는 유쾌한 활약을 담은 영화다. 오는 4월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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