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박람회, 부산·광주 찍고 대구행

입력 2017-03-20 18:16   수정 2017-03-21 07:11

[ 윤상연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경기관광박람회를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시 엑스코에서 연다고 20일 발표했다. 도내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경기도의 다양한 여행상품 할인 판매와 함께 관광지를 홍보한다. 경기도의 ‘찾아가는 관광박람회’는 2015년 부산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광주광역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상협 경기관광공사 사업본부장은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으로 대구·경북지역 관광객을 대대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며 “대구 행사에서 관광상품 판매 목표액을 20억원 이상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직원들이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캐릭터 복장을 하고 대구 동성로에서 캠프그리브스 등 촬영지가 있는 DMZ 현장을 홍보하기로 했다. 에버랜드·서울랜드 등 도내 대표 관광지의 자유이용권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도 한다. 관광공사는 쇼셜커머스 업체인 티몬과 함께 경기 가평군 쁘띠프랑스 등 ‘경기도 여행지 대표 10선’의 이용료와 숙박시설을 특별할인가로 판매하기로 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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