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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계열사인 LS오토모티브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LS오토모티브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1973년 설립된 회사(전 사명 대성전기공업)는 자동차용 스위치, 인테리어 램프, 전기장치 제어기기(릴레이) 등 자동자 전자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자제어장치, 센서, 하이브리드·전기차 전용 부품도 생산하고 있고 미래형 자동차 부품 개발도 진행중이다. 2008년 LS그룹에 편입됐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9110억원, 영업이익 628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363억원)보다 73% 증가했다.
이철우 대표는 "상장을 통한 자본조달로 신규 생산법인 등 추가적인 성장재원을 마련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매진하겠다”고 상장 이유를 설명했다.
LS엠트론의 100% 자회사다. 공모 후 상장 예정 주식수는 1195만9660주로 이중 35%인 418만6000주를 공모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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