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10%' 다가선 홍준표

입력 2017-03-20 18:44   수정 2017-03-2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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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플러스 조사

홍 지사 6.3%P 올라 8.3% 기록
문재인·안희정 격차 줄어들어



[ 유승호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경남지사(사진)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불출마의 반사이익을 얻으며 지지율이 10%에 근접한 수준으로 뛰었다.

한겨레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전 대표는 27.7%, 안 지사는 16.4%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이 지난 3~4일 조사한 결과에 비해 문 전 대표는 5.1%포인트 떨어진 반면 안 지사는 3.2%포인트 올랐다.

두 사람의 격차가 2주 만에 19.6%포인트에서 11.3%포인트로 줄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주 전보다 1.5%포인트 오른 9.5%로 3위를 달렸다. 홍 지사는 6.3%포인트 급등한 8.3%로 4위를 차지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18~19일 전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에선 문 전 대표가 34.7%, 안 지사가 21.0%, 안 전 대표가 13.0%였다. 이어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8.1%, 홍 지사가 7.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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