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 중장기 실적 개선 전망"-NH

입력 2017-03-21 08:02  

[ 김은지 기자 ] NH투자증권은 21일 S&T모티브에 대해 중장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S&T모티브의 장기 투자포인트로 △모터사업부문의 고부가가치화 △내년 파워트레인부품(오일펌프) 공급 확대 △내년 하반기 방산부문 실적회복을 꼽았다. 단기실적에 국한되기보다는 중장기 실적 개선을 감안한 매수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모터사업에서 고부가가치(파워트레인·친환경제품) 비중은 2015년 47.4%에서 올해 62.4%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파워트레인부품의 경우 내년부터 글로벌GM(북미·중국)으로 신규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며 "핵심사업의 고성장세 지속에 따라 자동차부문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했다.

1분기 매출액은 3025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1%, 2.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9%로 작년 1분기 이후 4분기만에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산업설비부문의 부진이 예상되나 자동차부품 및 방산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아차 니로(HEV) 등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판매 증가에 따른 모터부문 및 파워트레인부품(오일펌프)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방산부문은 K2C1 소총 공급 재개에 따른 외형 성장을 기대했다.

다만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36.6% 줄어든 169억원으로 추측했다. 조 연구원은 "기말환율 하락에 따른 순외화자산(약 1억7000만 달러)에 대한 평가손실이 예상된다"며 "2분기부터는 외형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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