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42분 현재 NAVER는 전날보다 3만2000원(3.91%) 오른 8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이날 외국인은 NAVER가 속한 서비스업종을 269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NAVER의 약세는 글로벌 선두업체와 비교 시 높은 벨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때문이었으나 격차가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반면 올해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27.1%로 시총 상위 10개 기업 평균 9.3%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어서, 국내 대형주 중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자율주행차 주행성공,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번역앱 ‘파파고’, 웹브라우저 ‘웨일’, 챗봇 ‘네이버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중에 있다"며 "검색에 기반한 모바일 인터넷 플랫폼 영역을 혁신적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대시켜, 수익성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모든 산업분야에 AI가 적용되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 데이터, 플랫폼을 선점 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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