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동서대학교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도 수행실적 및 차년도 사업계획 등을 평가하여 사업의 계속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연차평가는 5단계(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로 결정된다.
평가기준은 당해 연도 사업수행결과(사업목표의 달성도, 성과관리의 우수성, 사업집행의 적절성) 및 차년도 수행계획(사업내용의 타당성, 추진체계·전략의 합리성)으로 계획대비 목표 달성도와 성과의 질적 수준을 고려하여 평가한다.
예전에 주기별 평가(3년)를 받아왔던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은 금년부터 매년 평가를 받아 1년 단위로 사업이 연속되거나 중단된다.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2016년도 사업에서 ’우수‘를 받아 2017년도에도 사업이 계속 진행된다. 평가에서 ‘보통’ 판정이 내려지면 사업비가 삭감, ‘미흡’과 ‘매우 미흡’은 사업이 중단된다.
이러한 판정기준에서 동서대가 ‘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동서대 공학교육 수준의 위상이 한 단계 더욱 높아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오기환 공학교육혁신센터장(건축토목공학부 교수)은 “사업의 평가 판정이 계속 미뤄져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평가결과가 좋은 성적을 나타낸 것은 동서대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공학교육혁신을 위한 교육적인 내실에 계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은 타 사업에 비해 국고지원비가 상대적으로 약하나, 전국 대학들에게 공학교육의 상징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것으로 모든 대학이 공학교육지원사업을 따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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