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군의 연례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이 23일 사실상 끝난다. 군 관계자는 "키리졸브 연습은 오늘까지 진행하고 내일은 훈련을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강평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쟁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 위주로 이뤄지는 지휘소훈련(CPX)인 이번 키리졸브 연습에는 외국에서 들어온 증원전력을 포함해 약 1만 3000명의 미군이 참가했다. 지난해 1만 명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올해 키리졸브 연습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유사시 북한 핵·미사일 기지와 전쟁 지도부를 비롯한 핵심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내용의 '작전계획 5015'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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