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가 조림사업 위한 채종원산 우수 종자 4톤 공급

입력 2017-03-23 10:44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올해 낙엽송, 편백, 소나무, 헛개나무 등 4톤가량의 채종원산 우수 종자를 우선 공급하고 있다고 23일 발표했다.

채종원산 종자는 국가가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 종자로 일반 종자에 비해 생장이 15%~30% 가량 뛰어나다.

낙엽송은 재질이 단단하고 색감이 좋아 목재시장에서 가치가 높다.

편백은 고급 목재 소재로, 아토피 등 피부질환 치유 효과가 뛰어나 수요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산림청은 매년 여의도 면적 70배에 달하는 2만ha에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

여기에 필요한 묘목(약 4000만본) 생산을 위해 매년 50여톤의 종자를 사용하고 있다.

이중 채종원산 종자는 35∼40%가량을 차지한다.

현재는 수요대비 생산량이 부족한 상황으로 국유양묘장과 시·도 지정 민간 위탁양묘장에 우선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2030년까지 약 2500ha의 채종원을 확대 조성해 종자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김종연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국가조림에 사용되는 종자는 고품질 유지·관리와 함께 양묘시기에 맞춰 적기에 공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채종원 확대사업이 시작되는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주요 수종의 채종원산 공급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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