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포인트(0.06%) 오른 2174.11에 거래중이다. 간밤 미국증시는 '트럼프케어'의 의회 표결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했으나 기관의 사자세에 상승 전환했다. 기관은 금융투자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123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 외국인은 각각 92억원 20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52억원 매수 우위다.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건설 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오르는 반면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 보험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네이버 포스코 신한지주 KB금융 아모레퍼시픽 등도 1% 넘게 상승중이다.
LG전자는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2% 가까이 오르며 7만3000원대를 돌파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은 "조성진 부회장의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회사의 체질이 개선되고 수익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반면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중이고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1% 안팎으로 내림세다. 삼성물산은 5% 급락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전날보다 0.67포인트(0.11%) 오른 606.2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0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6억원 18억원 매도 우위다.
코미팜이 4%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안랩도 6% 넘게 오르며 이틀째 급등중이다. 메디톡스 로엔 컴투스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등도 1% 넘게 상승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1.1원 내린 1121.3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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