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선보이는 최초의 '레드 아이폰'이 오는 25일 국내에서 출시된다. 출고가와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은 기존 아이폰7과 동일하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 3사는 오는 25일부터 공식 대리점과 온라인몰에서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레드 모델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폰7 시리즈의 레드 모델은 128기가바이트(GB), 256GB로 출시된다. 이통 3사 출고가는 기존 아이폰7과 같다. 128GB 모델 기준 아이폰7이 99만9000원, 아이폰7 플러스가 115만2800원이다.
지원금은 소비자가 많이 선택하는 월 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SK텔레콤이 6만9000원, KT가 7만원, LG유플러스가 7만1000원을 책정했다. 여기에 유통점에서 주는 지원금(최대 15%)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애플은 에이즈 퇴치재단 '레드(RED)'와의 파트너십 10주년을 기념해 아이폰7 시리즈의 레드 모델을 선보였다. 아이폰이 레드 색상으로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 레드 모델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에이즈 치료 및 예방 활동에 쓰인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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