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사장(IM 부문장)은 24일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수익과 성장을 확보할 수 있는 5대 핵심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서울 강남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재건하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사장은 "갤럭시노트7 소손 사태로 브랜드 이미지가 많은 영향을 받았지만 소손 원인을 밝혀냈고 완벽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했다"며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 전반에 품질 최우선 경영체제의 정착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방침"이라며 "제품 출시 전부터 개발 단계별 검증을 강화하고 제품 출시 후에도 시장 품질 안정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또 "브랜드 이미지를 재건하고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브랜드는 안전·품질 최우선 캠페인 등을 통해 최고 품질 이비지를 되살리겠다"고 했다.
신 사장은 "인텔리전스, 사물인터넷(IoT), M커머스, 인식기술 등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는 기술과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에 M&A와 지분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우수 인력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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