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성준, 18세 연상 고소영에…"나이차 한살 정도 나나요?"

입력 2017-03-24 11:34   수정 2017-03-24 14:48


배우 성준이 고소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성준은 남편 구정희(윤상현)에 이어 뻔뻔하게 돌변한 첫사랑 차경우(신현준) 때문에 참아온 눈물을 터뜨린 심재복(고소영)을 위로하는 뺀질이 연하남 강봉구 역을 맡았다.

이날 성준은 고소영과 나이차에 대해 "한 살 정도 나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고소영 누나가 저보다 더 젊다"라며 "마인드가 젊어 한 두살 차이 나는 누나 같다. 티격태격하면서 촬영 잘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고소영은 "고마워"라고 화답했다.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주부 심재복(고소영)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희망과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7일 9회 방송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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